광주·부산·대전에 상설 e스포츠 경기장 구축

입력 2019.03.25 17:30 | 수정 2019.03.25 18:53

문체부 공모에 세 도시 선정
광주, 2020년 조선대서 개관
시장 키우고 일자리 창출 기대

온라인 게임에서 승부를 겨루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광주, 부산, 대전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공모에서 광주, 부산, 대전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e스포츠경기장 3차원(3D) 이미지./광주광역시 제공
이에 따라 세 도시는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고, 각 30억원 이상씩 지방비를 들여 경기장을 신설하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조선대 해오름관에 설치하는 상설경기장을 오는 2020년 5월 개관할 계획이다.

해오름관은 1005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함께 16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영상조정실, PC존을 함께 설치할 수 있다. 조선대가 10년간 무상대여하고, e스포츠발전에 협조를 약속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광주시는 말했다.

시는 이에 앞서 자치구와 지역대학으로부터 모두 11곳의 후보지를 추천받았다.

게임산업은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의 주류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각축도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기장 개설을 통해 국내 e스포츠산업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e스포츠 산업시장 규모는 세계시장(6억 500만달러·약 7400억원)의 13.1% 수준이다.

신현대 시문화산업과장은 "상설경기장 구축을 통해 공간과 세대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게임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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