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90년대 톱모델 박영선, 22년만에 안방컴백...'빅이슈' 출연, 도도美 여전

입력 2019.03.25 16:09

사진제공=S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90년대 원조 톱모델 박영선이 2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제공=SBS
박영선은 28일 방송하는 SBS 수목극'빅이슈'에 전격 출연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에피소드 주인공의 소속사 대표 김흥순 역으로 출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극 중 김흥순은 지수현(한예슬)이 파헤치는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의 소속사 대표로, 자신의 배우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인물이다.
사진출처=영화 '리허설' 스틸
1968년생인 박영선은 90년대 모델과 배우 활동을 함께 하며 완벽한 미모와 넘치는 끼로 인기를 모았던 스타다. 175cm의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와 함께 미모로 스타덤에 올랐던 박영선은 1987년 패션모델을 시작한 후 1989년에는 이장호 감독의 영화 '미스터 코뿔소 미스 코란도'에 출연하며 배우 겸업을 선언해 '자전거를 타고 온 연인' '연예는 프로, 결혼은 아마추어' 등에 출연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KBS2 일요 예능 '슈퍼선데이'의 MC를 맡기도 했고 1995년에는 영화 '리허설'에서 파격적인 노출연기까지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1997년 MBC 일일연속극 '욕망'에 출연한 후 1999년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라 2005년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지만 현재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7년 SBS '불타는 청춘'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욕망'이후 22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
이번 촬영에서 박영선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지만 특유의 도도함을 잊지 않았다. 그는 그린 색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치장한 소속사 대표 김흥순으로 분해 선데이 통신 대표인 조형준(김희원)과 거래를 위해 클럽 만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장면은 서울시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약 2년 만에 드라마 촬영장을 찾은 박영선은 오랜만에 느끼는 현장 분위기에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인사를 건네며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뿐만 아니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김희원과 인사를 나눈 박영선은 촬영 직전까지 장면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제작진 측은 "오랜만에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설렘에 박영선은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했다"며 "박영선이 이번 주 방송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파문에 휩싸인 연예계를 조명하게 될 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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