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北, 개성 연락사무소 철수 사흘만에 복귀

입력 2019.03.25 14:41 | 수정 2019.03.25 15:50

25일 아침 8시 10분 쯤 북측 인원 4~5명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이 지난 22일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한 지 사흘만에 복귀했다는 것이다. 북측은 철수 및 복귀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북측은 연락대표 등 4~5명 정도의 실무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북측 소장 대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출근한 북측 인원 4~5명은 평소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해오던 10명 안팎의 인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북측 인원들은 이날 출근하면서 우리 측에 "오늘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며 "공동연락사무소가 북남 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 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에 따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오늘 오전에 남북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 연락대표 접촉은 지난 22일 북측이 연락사무소 철수를 통보하기 전과 같은 시간대인 오전 9시 30분 쯤 진행됐다.

이 당국자는 북측 연락사무소 인원 복귀와 관련 "북측 복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정상 운영될 것"이라며 "향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북측 연락사무소 인원이) 철수 및 복귀 이유에 대해서 북측이 우리측에 명확하게 언급한 내용은 없으며, 향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