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사무소 北 시설관리 인원은 남아…개발총국과 소통 중"

입력 2019.03.25 13:37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
통일부는 25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북측 근무인원은 철수했지만 시설 관리 인원은 남아 있는 상태라면서 개성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을 통해 북측과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을 포함해 북측 인력이 개성에 있다"면서 "북측 시설관리 인원들은 다 (각 시설에)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남북 간) 협의 채널을 통해서 지금 크게 문제없이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주말에 근무하면서 북측에서 당분간 총국이 출경 관련 조치를 한다고 알려왔고 거기에 따라 오늘 출경인원 등에 대한 협의도 잘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이 문을 닫기 전 공단을 관리하던 북측 기관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우리측 인원은 연락사무소 근무 인원 20명과 시설 관리 인력 44명 등 총 64명이다.

백 대변인은 "오늘 우리측에서 사무소 11명과 시설관리 28명 등 총 39명이 방북했다"며 "주말 근무자 25명과 합쳐 현재 총 64명이 근무 중"이라고 했다.

북측 체류 인원에 대한 시설 지원과 관련해선 "통신, 전기 등 (시설지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 인원이 출근하지 않아 연락사무소 업무가 사실상 멈춘 것과 관련해 근무 인원 축소나 근무시간 단축 등 탄력 근무를 적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계속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이라며 "단축근무나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진 않다"고 했다.

북측의 철수 의도를 주말간 파악했느냐는 물음엔 "관련 동향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북측 의도를 포함해 그런 부분들이 확인되는대로 공유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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