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靑 경호원 기관총 보인 건 잘못"

입력 2019.03.25 11:45 | 수정 2019.03.25 13:5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5일 대통령 경호원의 지난 22일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총기 노출에 대해 "(군중들 사이에서) 기관단총을 보인 것은 잘못"이라며 "경호원의 해프닝, 일탈행위"라고 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제6차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낙연 총리에게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PBC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5년간 김대중 대통령님을 누구보다도 가깝게 모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기관단총을 내보인 것이 과잉경호, 위협적 행동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저도 그렇게 본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했을 때 평상복 차림의 청와대 경호원이 기관단총 방아쇠울에 손가락을 얹은 듯한 자세로 총기를 외투 밖으로 내보인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박 의원은 "(경호원이) 기관단총 등 그러한 것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가방에 넣어서 다니는 것이지 그렇게 보이는 것은 해프닝이고 잘못"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미국 대통령이 이동할 때 (경호원들이) 그런 무기를 갖고 다니고, 심지어 핵버튼도 갖고 다닌다고 그런다"면서 "(총기 노출은) 대통령 경호지만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을까"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청와대 경호원이 그렇게 기관단창을 노출하는 것은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 해프닝"이라며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 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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