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오늘 입대였는데..3개월 연기→의혹은 눈덩이(종합)[Oh!쎈 이슈]

  • OSEN
    입력 2019.03.25 06:50


    원래는 팬들의 배웅 속 국가의 부름을 받으러 가는 날이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때문에 입영 연기를 신청했고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여 입대가 미뤄졌다. 하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무성한 의혹만 쏟아지고 있을 뿐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은 오리무중. 버닝썬 게이트 의혹의 중심에 선 승리의 얘기다. 

    승리는 원래 2019년 3월 25일, 빅뱅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대하기로 돼 있었다. 사실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했지만 자신이 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각종 논란이 터지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의경을 포기, 현역 입대를 예고했다. 그 날짜가 바로 25일이었던 것. 

    승리는 이달 초 SNS를 통해 “폭행사건으로 촉발된 이슈가 요즘은 마약이나 약물 관련 언론 보도들로 이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이를 직접 보거나, 들어본 적도 없었던 터라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석해 정밀 마약 검사는 물론, 본인과 관련된 성접대 등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취재진 앞에서도 “수많은 논란과 의혹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하루 빨리 이 모든 의혹이 진상규명 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던 바다. 

    그러나 그의 의혹은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다. 승리는 지난 1월 말부터 불거진 버닝썬 사태 이후 성매매 알선⋅원정 도박⋅마약⋅탈세 의혹 등에 휩싸이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네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다른 혐의는 부인한 반면 이는 잘못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승리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데에 따른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입대도 미뤘다. 병무청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서 승리 본인의 입영연기원과 수사기관에서의 요청이 있었다며 “수사기관에서 의무자에 대한 철저하고 일관된 수사를 위해 병무청에 입영일자 연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승리는 3개월 동안 현역병으로 입대하지 않는다. 3개월이 지난 6월 25일 이후에 다시 입영 영장이 발부될 예정이다.  

    입대는 연기됐으나 아직도 그를 둘러싼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나 24일 방송된 SBS ‘8뉴스’ 측은 “승리가 대만 손님 등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 성접대를 준비한 정황을 포착했다. 린사모 등 해외 투자자 유치에 주력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 투약 장소를 제공하고 성 접대를 했는지 조사 중이다. 특히 린사모가 돈 세탁 창구로 버닝썬을 이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탈세는 없었는지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과 경찰 사이에 금품이 오간 결정적인 정황은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병역법에 따르면 3개월 동안의 현역병 연기 기간이 지나면 병역법 제 60조 및 동법 시행령 제 128조(구속 시 입영연기), 동법 제 61조 및 동법 시행령 제 129조(기타 부득이 사유) 등에 의해서 추가로 입영 및 연기여부가 다시 결정된다.  승리가 수많은 의혹에 휘말린 만큼 3개월 이상의 조사기간이 걸릴 거로 보여 승리가 6월에 다시 한번 국가의 부름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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