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서 불, 280명 대피

조선일보
  • 박국희 기자
    입력 2019.03.25 03:00

    사우나서 시작, 인명피해는 없어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3시 16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의 파라다이스 호텔 3층 여성 사우나 내부의 천장에서 시작됐다. 호텔 측의 긴급 대피 안내 방송을 들은 투숙객 282명은 긴급히 건물 바깥으로 빠져나왔다. 일부는 맨발 차림이었다.

    수건 두르고 긴급 대피 - 24일 오후 불이 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건물 밖에서 긴급 대피한 투숙객들이 호텔 측이 나눠준 수건을 두르고 진화 작업이 마무리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불은 3층 사우나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36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건 두르고 긴급 대피 - 24일 오후 불이 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건물 밖에서 긴급 대피한 투숙객들이 호텔 측이 나눠준 수건을 두르고 진화 작업이 마무리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불은 3층 사우나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36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소방본부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인 지 36분 만인 오후 3시 52분쯤 완전히 꺼졌다. 호텔 측에 따르면 화재 당시 사우나는 영업 중이었으나 이용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숙객들은 호텔에서 제공한 수건과 슬리퍼, 물 등을 받아 들고 화재 현장에서 떨어진 호텔 내 다른 컨벤션 건물로 대피했다가 이날 오후 6시쯤 객실로 돌아갔다. 호텔 관계자는 "24일 투숙한 모든 고객에게 사고 당일 석식과 다음 날 조식, 6월 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투숙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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