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연예인 검증 시스템 보강하라 외

조선일보
입력 2019.03.22 03:08

연예인 검증 시스템 보강하라

버닝썬 사건으로 시작된 연예인들의 불미스러운 행위가 연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문제 연예인들은 줄줄이 방송에서 하차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부 연예인은 몰카 영상, 도박 등의 일탈 행위를 하고도 몇 달 지나면 버젓이 방송에 다시 출연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방송을 이용한 면죄부 주기로, 시청자를 우롱하는 처사다. 연예인들의 도덕적 해이도 문제지만, 방송가에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연예인들의 인기와 시청률에 함몰되었기 때문이다. 방송사는 출연 연예인에 대한 도덕성 검증 시스템을 보강해야 한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간접흡연 피해 '보행 중 흡연' 안 돼

거리를 걸을 때 앞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그 연기를 고스란히 마셔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다른 길로 가지 않는 이상 간접흡연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보행 중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노인·어린이 등의 건강을 해칠 권리는 없다.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보행 중 흡연'은 삼가야 한다.  /김용일·서울 중랑구


노후 경유차 폐차 보조금 증액 필요

지인이 미세 먼지 주범이라는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려고 시청에 보조금을 신청했더니 "올해는 보조금 지급이 끝났다"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수도권 미세 먼지 배출원 1위인 경유차(22%)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데, 보조금 지급이 끝나 더 이상 조기 폐차 접수를 할 수 없다니 어이가 없다. 그럼 내년 이후로 폐차를 미루어야 한다는 말인가. 노후 경유차 폐차는 차주가 원하면 언제든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시행되어야 한다. 정부는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 가장 필요하고 절박한 노후 경유차 폐차에 예산을 집중 배정해야 한다.  /박찬영·인천 계양구


나무에 현수막 걸지 말아야

도로변이나 공원 나무에 끈이나 철사를 이용해 각종 불법 현수막을 매달아 놓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선거철이나 이사철 등에는 현수막이 더 늘어난다. 하지만 나무에 현수막을 걸어놓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관공서도 현수막은 반드시 지정된 인공 구조물에만 부착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등지에도 산불 조심 또는 범죄 예방 현수막을 나무에 걸어놓고 있다.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껏 보살피고 관리해야 숲을 제대로 가꿀 수 있다.  /박주환·숲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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