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토네이도?…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지붕 날아가

입력 2019.03.15 19:07 | 수정 2019.03.15 20:09

충남 서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지붕이 15일 날아갔다. 충남 전(全) 지역에서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부서져, 부두 쪽으로 날아갔다.

15일 오후 강풍으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슬레이트 지붕이 날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등에선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 속에는 토네이도와 같은 강한 바람이 불어닥치면서 순식간에 슬레이트 지붕 조각들이 힘없이 위로 솟는다. 다만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6시 30분 현재 충남소방본부에는 강풍으로 신호등이 부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 신고가 5건 접수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파손 신고는 접수됐으나, 다행이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강풍이 부는 상황인 만큼 도민 모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충남 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과 더불어 울산, 부산, 제주, 전남 일부, 전북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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