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성관계 몰카' 정준영 차량·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19.03.15 18:13 | 수정 2019.03.15 18:29

경찰이 15일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30·사진)의 집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준영과 강남 클럽 아레나 전 직원 김모씨의 집, 차량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피의자들로부터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았으나 또 다른 휴대폰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준영과 김씨는 14일 경찰에 출석해 각각 휴대폰 3대와 1대를 제출했다.

정준영은 빅뱅 출신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전날 소환돼 밤샘조사를 받았다. 피해 여성은 10여 명으로 알려졌다. 김씨 역시 이 대화방에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승리·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 참여했던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잠든 여성의 사진을 몰래 촬영한 뒤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16일 오전 10시 최종훈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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