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맹훈···디비전1 그룹A 가자

  • 뉴시스
    입력 2019.03.15 16:54

    여자 아이스하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7일 오후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돼 3월 말일까지 합숙 훈련을 통해 2019 IIHF 디비전1 그룹B(세계선수권 3부) 대회 우승해법 찾기에 나선다.

    지난해 북한과 단일팀을 구성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 세계랭킹을 16위까지 끌어 올린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후 올림픽에 출전한 동포선수와 베테랑들이 빠져 나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체자원을 발굴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올림픽에 나서지 않은 18세 이하 대표팀 선수가 7명이나 발탁됐고, 20세 미만 어린 선수들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경기력 발전속도가 빨라 향후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달 강릉에서 열린 레거시컵 2019 대회와 이달 초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22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최종 합숙훈련을 통해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한국은 지난해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2018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에서 승점 11(3승 1연장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이탈리아(승점 12)에 간발의 차로 뒤지며 2위에 그쳤다.

    다음달 6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2019 세계서수권 디비전1 그룹B 정상에 올라 2020년 디비전1 그룹A(세계선수권 2부)로 승격한다는 목표다.

    김 감독은 "친선경기를 통해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은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특히 어려운 상대를 만났을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종 소집훈련을 통해 기복 없이 꾸준한 플레이를 펼치는 안정된 팀을 만들어내 2020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로 승격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 대회에는 한국과 라트비아(18위), 카자흐스탄(19위), 중국(20위), 네덜란드(21위), 폴란드(22위)가 참가해 풀리그로 최종순위를 가린다. 우승팀은 2020 디비전1 그룹A로 승격하고, 최하위는 2020 디비전2 그룹A로 강등된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출국해 6일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

    ▲감독 = 김상준
    ▲코치 = 이규선 곽형기
    ▲골리 = 한도희 허은비
    ▲디펜스 = 임진영 박예은 박채린 김세린 엄수연 이소정
    ▲포워드 = 고혜인 조수지 이연정 박종아 최지연 정시윤 최유정 김희원 이은지 최정현 박지윤 강나라 최시은 송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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