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 '정준영 루머' 작성·배포자 경찰에 정식 수사 의뢰

입력 2019.03.15 16:49

배우 이청아(35) 측이 15일 가수 정준영(30)의 '몰래카메라 영상 유포 의혹'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작성·배포한 네티즌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배우 이청아/OSEN
이청아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근거 없는 추측으로 루머를 확대·재생산하고, 이청아의 배우 이미지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더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청아 측은 "지난 13일 악성 루머에 대해 ‘(이청아는)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라는 것을 명확히 전하고 온라인에 유포된 악성 루머 또한 이청아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며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안이 중대한 만큼 소속 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금부터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준영과 빅뱅의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가수와 배우 등 여성 연예인 10여 명의 실명(實名)이 적힌 ‘정준영 리스트’가 지라시(사설 정보지) 형태로 확산했다. 이에 지라시에 이름이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은 속속 "사실무근"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청아 측도 지난 13일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무대응하려고 했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많은 분이 오해하지 않느냐"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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