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학수의 All That Golf]안병훈, 플레이어스 첫날 공동 3위

입력 2019.03.15 15:55 | 수정 2019.03.15 15:56

1R 6언더파 선두와 1타 차...라이언 무어 17번홀서 홀인원, 우즈는 2언더파 공동 35위

안병훈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JNA
안병훈(28)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상쾌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토미 플리트우드(잉그랜드), 키건 브래들리(미국·이상 7언더파 65타)와는 1타 차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7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최대 344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날린 안병훈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57.14%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72.22%로 나쁘지 않았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도 1.692개에 불과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안병훈은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이 코스의 상징과도 같은 파3 17번 홀에서 티샷을 홀 1.5m 거리에 붙여 1타를 더 줄였다. 후반 들어 4번 홀까지 버디 2개를 추가한 안병훈은 5번 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내며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마지막 9번홀(파5)에서도 1타를 더 줄였다.

안병훈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다"며 "티샷이나 아이언샷 모두 좋았고 운도 따라줬다. 지난주부터 샷 감각이 괜찮아서 스코어도 잘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잘 맞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게 골프다. 차분하게 준비한 대로만 치면 좋겠다"고 했다.

라이언 무어(미국)는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21야드로 세팅된 이 홀에서 웨지로 친 무어의 티샷은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갔다. 이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건 2017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후 2년 만이고, 통산 9번째다. 무어는 홀인원 외에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35위에 올랐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은 우즈는 후반 들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24)는 임성재(21), 강성훈(32) 등과 함께 1오버파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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