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미북 접촉이 비접촉 보다 좋아"

입력 2019.03.15 13:29 | 수정 2019.03.15 13:37

리커창(李克强)중국 총리는 지난 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미북 2차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 "접촉이 접촉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며 "인내심을 유지하고 기회를 잡아 대화를 추진해 모두가 희망하는 성과를 실현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리커창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미북 정상의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화망
리 총리는 1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의회) 13기 2차 전체회의 폐막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문제는 오래되고 복잡한 문제로 한번에 해결할 수 없다. 모두가 주목한 미북 정상의 하노이 회담이후에도 (미북)양측이 계속해서 접촉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평양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시점에 중국 총리가 대화를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총리는 "중국은 늘 한반도 비핵화를 견지해왔고 한반도의 평화안정 유지를 희망해왔다"며 "이런 입장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한반도 문제 해결은 남북 양측 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에 모두 이롭다"고 말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리 총리의 북핵 문제 관련 발언은 대화를 강조해온 기존의 중국 당국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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