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적 평가 50% 넘어서… 민주·한국당 격차 4%p대로 좁혀져

조선일보
  • 김경필 기자
    입력 2019.03.15 03:02

    리얼미터, 성인 1510명 조사… 대통령 지지율 45.0%로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를 넘어서면서 긍정 평가(45.0%)를 앞섰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대로 줄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3%포인트 내린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른 50.1%로 나타났다.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5.1%포인트)가 오차 범위를 넘어섰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 직전이었던 3주 전과 비교해 중도층(51.1%→41.0%), 30대(66.2%→50.4%)와 50대(46.4%→38.6%)에서 많이 떨어졌다. 특히 부산·울산·경남(PK·42.5%→37.1%)과 수도권(52.8%→44.2%)에서 하락 폭이 컸다. 리얼미터 측은 "2차 미·북 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커졌고,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37.2%를 유지하면서 1위를 지켰지만, 한국당이 전주보다 1.9%포인트 오른 32.3%를 기록하면서 민주당과의 격차를 4.9%포인트로 좁혔다. 한국당은 지지율이 한 달 새 7.1%포인트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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