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수영장·펫레스토랑… 의성에 가면 '개팔자가 상팔자'

입력 2019.03.15 03:02

100억 들여 반려동물문화센터

반려동물문화센터 조감도
경북 의성에 반려동물 전용 수영장과 놀이터를 갖춘 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단북면 노연리 3만2600㎡ 터에 반려동물문화센터〈조감도〉를 짓는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인구 5만2000명으로 '소멸 위기' 지자체인 의성군은 반려견 사업을 키워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의성의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오는 10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완공된다. 개장은 내년 상반기다. 냉난방기가 설치된 호텔과 수영장, 테마 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등이 조성된다. 모든 시설이 반려동물과 가족이 같이 먹고 놀고 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길이 30m, 수심 80㎝ 직사각형 형태로 만들어질 반려견 전용 수영장(200㎡)은 반려견이 공간 제약 없이 마음껏 헤엄을 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반려견 가족은 수영장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 반려동물이 뛰놀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마사토를 깐 실내 놀이터인 '도그런동', 다양한 사료를 골라 먹일 수 있는 펫레스토랑도 마련된다. 의성군은 반려동물문화센터 인근에 사료·용품 등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반려 가족 시대를 맞아 지역을 살리는 돌파구로 반려동물 사업을 선택했다"며 "센터가 개장되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광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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