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한해 플라스틱 300만톤 사용

입력 2019.03.14 23:28 | 수정 2019.03.15 12:54

코카콜라가 연간 300만톤(t)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페트병 1080억병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1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플라스틱 오염 감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엘런 맥아더 재단’이 전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코카콜라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양을 공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2017년 기준 500ml 페트병을 1초에 20만병, 연간 1080억병을 생산했다. 이는 연간 총 페트병 생산량인 5000억병의 5분의 1 수준이다.

코카콜라는 네슬레, 다논 등과 더불어 앨런 맥아더 재단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공개한 31개 기업 중 하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슬레는 연간 170만톤, 유니레버는 61만톤의 플라스틱을 포장에 사용하고 있다. 이들 31개 기업의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은 800만톤에 육박한다.

앨런 맥아더 재단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축소, 재생 가능 포장 사용 확대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총 150개 기업이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대다수는 플라스틱 사용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기업으로는 펩시, H&M, 로레알, 월마트, 막스앤스펜서, 버버리 등이 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