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비 소용없다…수도권·충청 하루만에 다시 미세먼지

입력 2019.03.14 20:39

금요일인 1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하지만 대기정체와 미세먼지 누적으로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일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미세먼지가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전라도와 경상도 서부, 제주도 등에 비나 눈이 가끔 오겠다. 오후부터 경상도와 중부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밤부터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광역시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광역시 11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서와 경기 동부, 충북, 남부 내륙 등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비와 눈이 오는 만큼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날씨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0m~18m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도 2m~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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