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대고 통과"...中 지하철, 안면인식 결제시스템 도입 예정

입력 2019.03.13 10:39 | 수정 2019.03.13 10:59

앞으로 중국에서는 얼굴만 갖다 대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5세대(5G) 통신 시대가 열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푸티안 역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선전메트로 푸티안역의 안면인식 시스템 / SCMP
푸티안 역 관계자에 따르면 "안면인식 결제를 하기 위해서 승객은 자신의 얼굴과 결제 수단을 사전 등록" 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역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KFC의 ‘스마일 투 페이’ 시스템과 비교하기도 했다. 이미 2017년 1월부터 중국 전역의 KFC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푸티안 역에서 시범운영 되고 있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은 승객이 테블릿 스크린에 자신의 얼굴을 스캔하면 링크된 계정으로 교통비가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아직 정상운영 예정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면 사람들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 때에 효율적인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선전시 지하철이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500만번이다.

안면인식 시스템은 이미 중국 사회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는 인공지능(AI)과 안면인식 시스템이 도로 교통 통제와 도로법 위반 운전자 식별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선전시 교통 경찰 당국은 2017년 4월부터 주요 사거리에 위치한 LED 스크린에 무단 횡단한 사람들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전시해 무단 횡단을 방지하고 있다.

한편 선전 메트로는 2016년 6월 지하철에 비지니스 클래스를 도입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비지니스 클래스와 일반석의 가격 차이는 약 3배 정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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