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29)가 드라마 촬영 도중 발목을 다쳐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9일 고아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고아라는 지난 7일 경북 문경새재에서 SBS 월화드라마 '해치'를 촬영하던 중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 넘어져 발목을 다쳤다.
고아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후 고아라가 서울로 이동해 안정을 취한 뒤 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했다"며 "검사 결과 고아라는 오른쪽 전거비인대 파열로 통깁스와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아라의 경과를 지켜본 후 '해치' 촬영 일정과 관련해서는 드라마 제작사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조선 시대 영조의 청년 시절을 다룬 사극 해치에서 사헌부 다모(茶母) 여지 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