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중국어로 번역된 책 있다고 장하성이 중국통이냐?

입력 2019.03.07 12:25 | 수정 2019.03.07 13:47

‘文대통령, 張이 2번 교환교수에 저서가 중국어 출판된 중국통’ 일부 언론보도 반박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의 고용세습 의혹 관련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하태경<사진> 의원은 7일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중대사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 그가 과거 쓴 책이 중국어로 출간된 게 영향을 미쳤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없는 책이 중국어로 번역된건데 (장 전 실장이) 무슨 중국통이냐"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해당 저서는) 장 전 실장이 중국어로 쓴 게 아니고 또 중국에 대해 쓴 것도 아니다"며 "제가 쓴 북한 관련 책 중에도 영어, 일어로 번역된 게 있는데 그럼 나는 미국통, 일본통이냐"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 티타임에서 ‘(장 전 실장은)과거 중국에 2번이나 교환 교수를 했고, 최근 저서가 중국어로 출판되는 등 중국통’이라고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장 전 실장은 지난해 2014년 국내에서 출간한 저서 ‘한국자본주의’의 중국어판을 냈다. 이 책에 대해 장 전 실장은 2017년 6월 "제 저서가 중국어로 출판될 예정이었는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때문인지 중단됐다"고 했었다.

다만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실제로 장 전 실장의 저서를 언급했는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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