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습 출석한 승리 "소변·모발 검사 요청한다"

입력 2019.02.27 22:39

‘성접대 의혹'을 받는 가수 빅뱅 멤버 승리가 27일 오후 9시 1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권오은 기자
마약 유통·성범죄·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사를 지냈던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28·이승현)가 27일 경찰에서 소변과 모발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는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자진해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승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9시 승리가 경찰에 출석하기 직전 "오늘 승리가 경찰에 출석하면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그간의 의혹 등에 대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닝썬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승리의 마약 투약 의혹이 정식으로 제기된 적은 없다. 하지만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 등 버닝썬 관계자들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승리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출석한 승리를 상대로 ‘해외 투자자 성접대’ ‘마약 투약 및 유통’ 등 승리 본인과 버닝썬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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