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 경찰에 자진 출두해, 마약·버닝썬 의혹 수사 협조"

입력 2019.02.27 09:21 | 수정 2019.02.27 09:38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왼쪽)와 이문호 버닝썬 대표. /이문호 인스타그램
마약 투약·유통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이사 출신인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28·이승현)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관련 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승리는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했다"며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 하는 바 법무팀이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할 것"이라며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YG는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한다"며 "만약 (관련 의혹들이)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손님이던 김상교(28)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물뽕(GHB)과 마약 투약과 성폭력, 경찰 유착 등 의혹이 확대되면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어제 저녁 소속사로 전달해온 승리의 입장을 전합니다.

승리는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으며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습니다.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 하는 바 YG 법무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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