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전성시대’ 기업 마케팅 확장

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 조은주
입력 2019.02.25 13:49 | 수정 2019.02.25 17:29

▲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앵커]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 시청이 대중화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기업들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은주 기자입니다.

[기자]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확산을 주도한 것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 SNS를 기반으로 하는 동영상 플랫폼이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TV와 카카오TV 등이 가세하면서 인플루언서 시장은 점점 확대됐고 기업도 이들의 영향력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관계자
세분화 된 타깃 설정이 가능하고 조회수처럼 눈에 보이는 데이터가 산출되는 디지털의 특성과 창작자 콘텐츠의 영향력과 소통 능력 등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는 편입니다.

이미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단순한 홍보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팔로어들과 소통하며 재미를 전달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설명합니다.

INT- 치과의사 이수진/ 인플루언서
실제로 구독자분들, 일반사람들도 내가 맨날 보는 유튜버가 쓰는 제품이 궁금하다고 하세요. 원장님 바지 어디꺼에요? 립스틱 어디꺼에요? 물어보거든요. 실제로 사람들이 의도된 TV 광고보다 우연히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저 유튜버언니가 입은 옷이 뭔지, 한 귀걸이가 뭔지 궁금해 하니까 기업들이 유튜버들에게 광고를 많이 주고 싶어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플루언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인 창작자들의 콘텐츠 기획·제작과 홍보·광고를 지원하는 전문 채널인 MCN 즉 다중 채널 네트워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6년 3월 국내 MCN 협회가 출범하면서 현재 약 60개에 이르는 MCN 회원사가 등록되었고 창작자들도 개인이 아닌 기업에 소속돼 활동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INT-장대련 교수/ 연세대학교 경영학
(기업들이) 소위 전문가들, 연예인들 선택의 폭이 좁았다면 앞으로는 데이터를 통해서 팔로어가 많은 사람 또는 임팩트가 큰 사람들이 누구인지 잘 찾아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업들도 과제가 생긴거죠.

전문가들은 인플루언서들이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함으로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마케팅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보다 더 기업에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는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디지틀조선TV 조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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