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28일 당일치기 회담 가능성"

입력 2019.02.23 03:00

하노이 외교소식통 밝혀

베트남 하노이에서 27~28일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사실상 '28일 당일치기' 일정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하노이 현지 외교 소식통은 "미·북 정상이 27일 오후 첫 만남을 가질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오찬을 포함한 정상회담이 28일 하루만 열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22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 시내 상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진열돼 있다.
22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 시내 상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진열돼 있다. /EPA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전날 전화 브리핑에서 "작년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비슷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싱가포르 회담은 하루에 끝났었다. 이 당국자는 "(하노이 회담에서도) 1대1 단독 회담과 정상 간 식사, 양측 대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북 정상회담이 28일 당일치기로 진행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27일 응우옌푸쫑 베트남 국가주석을 각자 만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기간을 '27~28일'이라고 밝혀온 만큼, 현지에선 "협상 상황에 따라 두 정상의 만찬 또는 깜짝 친교 이벤트가 27일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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