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혼자' 화사, 귤아트→트러플오일라면 '꿀 힐링' 방캉스

입력 2019.02.23 00:1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화사가 '트러플 오일 짜장라면'으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 놀기의 끝판왕 화사의 바쁜 하루와 한혜진이 절친이자 모델인 김원경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 모델 20주년 기념 셀프 화보를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사는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으면 TV를 봤다. "오늘은 쉬는 날이다"라는 화사는 "제가 겨울을 별로 안 좋아한다. 밖에서 노는 것 보다 집에서 노는 것이 좋다"라며 "집에서 아무거나 하는 목적 없는 힐링을 할거다"고 선언했다.
한참을 침대 위에서 영화를 보던 화사는 '귤 까기 아트' 책을 꺼내 들었다. 귤 위에 밑그림을 그린 뒤 귤을 까는 아트로 가장 난이도가 쉬운 '토끼'를 시작했다. "귤을 깔 때 설레더라"는 화사는 자신의 첫 작품을 보자마자 경악했다.
하지만 자신감이 붙은 화사는 '말'에 도전했고, 만족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점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자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 "나름 느낌있는데"라며 박수를 치며 흐뭇해 했다.
이어 화사는 짜장라면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대가' 화사의 짜장라면은 물을 졸이고 트러플 오일 듬뿍 올렸다. 화사는 "품격이 다르다. 느끼하고 향미를 진하게 느끼고 싶어서 과하게 오일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후 계란 노른자와 인스턴트 미트볼을 곁들인 한상차림을 만들었다. 화사의 먹방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시키며 또 한 번 먹방 트렌드를 이끌었다. 배를 가득채운 화사는 다시 이불을 덮고 침대로 뛰어들며 행복한 휴일을 만끽했다.
화사는 집에 있는 취미 공간에 들어가 레트로 게임에 흠뻑 취했다. 양철통에 가득 든 동전을 우루루 쏟아 게임기에 한가득 투척한 화사는 비장한 표정으로 게임에 몰입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캐릭터를 잘못 고르는가 하면 무차별 난타로 손톱 부상을 입어 웃음을 안겼다.
한바탕 게임을 끝낸 화사는 화사살롱을 오픈, 손톱 관리부터 가발 손질까지 정성스럽게 가꿨다. "'멍청이' 뮤직비디오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을 때다"라며 그녀만의 뷰티 아이템을 공개했다. "네일숍에 가서 할 시간이 없다"는 화사는 네일숍에서 맞춰온 기본 인조 손톱을 정리해 직접 붙였다.
또한 해외 유명 스타들이 활용하는 '가발'을 직접 주문해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했다. 하지만 금발의 가발들을 쓰자 재연배우를 연상케 해 큰 웃음을 안겼다. 결국 화사는 "내 머리가 제일 예쁘다"는 결론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방구석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최소한만 움직인 화사가 마음을 비우는 명상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화사는 휴식을 일처럼 생각한다.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휴식은 나를 위한 안식처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혜진은 모델 동기이자 절친인 김원경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한혜진은 "모델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정여행을 왔다"라고 하와이에서 인사했다. 또한 김원경에 대해 "저와 함께 데뷔한 현역 모델이다"라며 "모델이 되려고 다닌 아카데미를 같이 다녔다"라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친'임을 밝혔다.
한혜진은 김원경과 하와이에서 푸른 하와이 바다를 배경으로 모델 20주년 기념 셀프 화보 찍기에 도전했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모든 준비를 스스로 한 한혜진은 "문제는 사진이었다"라며 "그래서 사진을 배우고 연습을 했다. '사진은 기술이 아니다. 감각이다'"라고 자부했다. 이에 멤버들은 "똥손이잖아요"라고 장난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직접 선택한 의상을 화장실에서 갈아입는가 하면 주차장 구석에서 손바닥만 한 거울을 나눠보며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등 톱모델의 위엄이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열정적인 한혜진과 달리 천하 태평한 김원경은 티격태격 반전 매력을 뽐냈다. 완벽주의자 한혜진은 말이 많아졌고, 이런 한혜진에 김원경은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칭찬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옷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모래사장에 드러누우며 정열적인 포토그래퍼의 자세를 보였다. 두 사람은 같은 옷으로 더욱 닮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행복한 촬영을 이어갔다. 김원경은 "혜진이랑 촬영을 하면 편하다. 궁합이 너무 잘 맞다"고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훌라춤 배우기에 앞서 복장을 갖추기 위해 로컬 상점에 들어갔다. 훌라복으로 갈아입은 한혜진에게 다가와 매듭을 지어주는 직원은 한혜진을 어떻게 해도 달심 캐릭터같이 보이게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현지집을 숙소로 빌린 한혜진은 훌라춤을 배우기 위해 선생님을 초대했다. "제가 춤에 소질이 있어서 춤의 도장 깨기 같은거다"라고 포부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선생님을 완벽하게 따라 하는 김원경과 달리 한혜진은 스텝과 손동작이 많은 훌라춤에 무릎을 꿇었다. 스텝이 엉기고 삐걱거리던 한혜진은 갑자기 강남스타일 말춤을 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과 김원경은 무드보드를 제작하는 등 마지막까지 우정 사진을 위해 노력했고, 서로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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