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태·김순례도 제명해야"

입력 2019.02.14 11:26 | 수정 2019.02.14 12:31

與관계자 "黨제명 후 국회서 의원직 제명 추진"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14일 ‘5·18 왜곡’ 논란으로 한국당이 이종명 의원을 제명한데 대해서 "다행"이라며 김진태, 김순례 의원의 징계가 한국당 전당대회 이후로 유예된데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이날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뒷북 대응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당이 의원 3명을 모두 제명해야 한다"며 "(이후에) 국회 윤리위에서 의원직 제명 절차도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민주당 권 원내대변인은 "이종명 의원을 징계한 것은 다행이지만 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를 유예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당은 당헌·당규를 이유로 결과적으로 5.18 훼손을 묵인하는 꼼수를 부린 꼴이 되었다"며 "우리당은 야3당과 협력하여 이들을 국회에서 제명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김진태·김순례) 두 의원을 제대로 징계하지 않는 것은 '꼬리자르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한국당의 미적지근한 태도 때문에 망언 3인방이 반성도 없이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당이 공당이라면 마땅히 5·18 역사를 왜곡, 날조하고 국민들을 분노케 한 망언 3인방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 차원의 제명에도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설훈, 민병두 의원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이날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과 지만원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한국당의 의원 징계 결정에 대해 "제1야당 이름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며 "(국민이) 이제 한국당 해체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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