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간 61억개에 달하던 일회용 컵 사용량을 올해 안으로 40억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12일 "당초 일회용 컵 연간 사용량을 61억개(2015년 기준)에서 2022년까지 40억개로 줄일 계획이었지만, 각종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통해 목표 달성을 올해로 3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커피 전문점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는 등 강하게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또 전국 폐기물 처리 업체 사업장에 방치된 폐기물 65만8000t 중 약 20%를 올해 말까지 행정 대집행 등을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
행정 대집행은 폐기물 업체가 방치한 쓰레기를 정부가 대신 처리해 주고 추후 업체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올해 한국남부발전·한국남동발전 등 5대 발전 공기업에 총 5000억원 상당의 환경 설비를 투자하게 해 미세 먼지를 비롯한 오염 물질 배출량을 약 25%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