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맞서 총선 심판, 정권 교체”

입력 2019.02.11 15:34 | 수정 2019.02.11 15:45

"촛불 든 국민, 文 정권에 분노"
전당대회 관련 언급은 안해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1일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오만과 독주를 일삼는 현 정권과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정권을 향한) 이 분노는 ‘총선 심판’과 ‘정권 교체’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당대표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다른 후보들의 불출마 등 전당대회 절차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날 황 전 총리는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며 "사사건건 "적폐" 운운하면서도, 자신들이 이미 "적폐"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드루킹 사건의 국민여론 조작 범죄가 입증되었는데도 이해찬 대표는 오만하기 짝이 없다"며 "자기 당 의원이 20여 채의 부동산 투기를 해도, 사법 청탁 비리가 터져도, 집권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 하고 있다"고 했다. 드루킹 사태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사법 적폐"라는 주장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했다.

전 총리는 "촛불을 든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바로 잡기 위한 염원으로 거리에 나선 것이지, 문재인 정부를 위해 나선 것이 아니다. 우리 국민은 이제 분노하고 계시다"고도 했다.

이어 "굳건한 법치와 성숙한 시민의식 없이는 선진적인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을 국민의 신뢰받는 정당으로 혁신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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