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한국 요가강사라고 文대통령, 인도서 연설… 그때 딸은 이미 해외이주"

조선일보
  • 이슬비 기자
    입력 2019.02.08 03:00

    곽상도 의원 추가 의혹 제기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 의혹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작년 7월 인도 국빈 방문 당시 '제 딸도 한국에서 요가 강사를 한다'는 발언을 했을 때 이미 딸 다혜씨는 해외 이주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는 인도에서 연설할 당시 따님이 해외 이주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느냐"며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해 연설하고 언론에 보도된 것은 한국 시각으로 2018년 7월 9일"이라고 했다.

    곽 의원은 교육 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다혜씨의 아들 서모군의 해외 이주 날짜 등 자료에 따르면 서군은 작년 6월 중순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국가로 출국한 것으로 돼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 연설 전 다혜씨 가족이 이미 해외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곽 의원은 "통상 해외 이주를 하게 되면 이삿짐을 배로 실어 보내고 여러 나라를 경유해 운송되기 때문에 약 25~30일이 소요된다. 시기적으로 6월 중순에 해외로 출국했으면 5월 중순쯤에는 이삿짐을 보내게 된다"고 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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