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야당은 지금 반성할 때 아니다, 싸워야 할 때다"

조선일보
  • 김동하 기자
    입력 2019.02.07 03:00

    한국당 당권주자 연쇄 인터뷰 "對與 투쟁 야전사령관 될 것"

    김진태 의원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태(55·사진) 의원은 6일 "야전사령관 당대표가 돼서 대여 (對與) 투쟁을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지금 야당은 반성할 때가 아니라 싸워야 할 때인데 대권만 생각하는 주자들이 당 대표가 돼서는 이런저런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싸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2017년 대선 무효 투쟁, 문재인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여론 조작에 의한 대선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지난 대선을 무효로 규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나를 '강성 친박'으로 분류해 확장성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난 2년 동안 확장성을 고려했다면 당이 왜 이 모양이냐"라며 "집토끼가 다 집을 나갔는데 엉뚱하게 산토끼만 쫓아다닌 결과"라고 했다. 보수 통합에 대해서는 "태극기 애국 세력, 행동하는 보수 우파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당대당 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거기서 백기 투항하는 한명, 한명을 받아주면 된다"고 했다.

    내년 총선에 대해선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특히 비례대표 공천은 절대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공개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른바 '빅3'로 황교안·홍준표·오세훈 후보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나는 아스팔트에서부터 투쟁을 시작한 후보"라며 "당원들의 열성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경선 결과는 개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