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7일 한국당 당 대표 공식 출마 선언

입력 2019.02.06 12:08 | 수정 2019.02.06 14:55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미래(미래를 보는 세계의 창) 출판기념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오 전 시장의 출마로 한국당 당 대표 선거 대진표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현재까지 출마 의향을 밝힌 후보자는 김진태·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7명으로, 여기에 오 전 시장까지 합치면 후보자는 총 8명이 된다.

이날 오 전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전시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사에서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황교안 전 총리, 홍준표 전 대표 등과 함께 전당대회의 ‘빅3’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오 전 시장도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을 돌며 사실상 당권 행보를 해왔다.

오 전 시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확장성’을 내세우고 있다. "총선에서 중도 표를 끌어오겠다", "중간지대에 있는 유권자 30%를 끌어올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적임자는 오세훈" 등의 발언을 통해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대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오 전 시장은 "이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 입장을 묻는 야당에 대해 ‘탄핵 당한 세력들이 감히 촛불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불복으로 대하냐’고 했고, 청와대 앞에서 한 한국당 의원들 집회를 ’망동’이라고 표현했다"며 "이 대표는 청와대 방패막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면 망언시리즈 ’망동’을 멈추고,’감히’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 최측근이 연루된 이번 판결에 대해 (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히도록 직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이 대표의) 독한 입이 자기편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국가의 품격을 깎아 먹는다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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