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제강소서 50대 협력업체 직원 추락해 사망

입력 2019.02.04 10:24 | 수정 2019.02.04 11:39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설 연휴에 작업하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12m 높이 난간에서 추락해 숨졌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전경. 지난 2일 12m 높이 난간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A(55)씨가 추락해 숨졌다. /동국제강 홈페이지 캡처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전경. 지난 2일 12m 높이 난간에서 협력업체 직원인 A(55)씨가 추락해 숨졌다. /동국제강 홈페이지 캡처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7시 20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의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내 창고형 공장에서 크레인 신호수인 A(55)씨가 작업 중 12m 높이 난간에서 추락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가로 50m·세로 2㎞·높이 15m인 대형 공장 내에서 철근을 화물차에 옮기는 크레인 기사에게 신호를 보내던 중 12m 높이의 난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자와 크레인 기사 등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사고 당시 A씨 외에도 협력업체 소속의 신호수 3명이 사고 당시에 다른 위치에서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난간에 걸게 돼있는 안전고리를 하지 않고 작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국제강 측은 "6인 1조로 보수작업 중에 사고가 났다고 들었다"며 "사고 원인이 안전고리 미사용인지 여부는 확인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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