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보복운전' 사건으로 '동상이몽2' 결방… 최민수 "막말 듣고 화났다"

입력 2019.02.01 15:49

배우 최민수(56)가 '보복 운전'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결방한다.

배우 최민수/스포츠조선
배우 최민수/스포츠조선
1일 '동상이몽2' 측은 "오는 4일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는 결방한다"며 그 시간에 설날 특선영화인 '리틀포레스트'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최민수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전날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9일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 혐의로 최민수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피해 차량이 진로를 방해하자 추월한 뒤 급제동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과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욕설 등으로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민수는 연합뉴스에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갑자기 치고 들어왔다. 상대가 그냥 가기에 세우라고 경적을 울렸는데 무시하고 계속 갔다"며 ""이후 상대와 실랑이를 벌였는데 상대가 내 동승자를 향해 '연예계 활동을 못하게 해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느냐'고 막말을 해 나도 화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복운전으로 차가 망가졌다는 상대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상대 차에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다. 다만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 없다"며 "더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최민수의 소속사인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일반적인 교통사고였다.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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