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향한 목포 민심...10명중 6명 “목포에 도움"

입력 2019.01.25 16:37

목포시 거주 1000명 여론조사
‘손혜원 부동산 매입 국회의원으로 부적절’ 44.2%
‘목포에 도움 된다’ 63.0%,
‘위법 아니면 문제 없다'도 49.5%,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에 대해 목포시민들은 ‘투기’보다 ‘목포 구도심을 재생하려는 노력’이라고 더 많이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가 지난 24일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에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 의원 측의 전남 목포시 만호동·유달동 일대 건물 매입에 대해 ‘목포 구도심 재생 노력’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57.3%,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6.6%로 나타났다.

손혜원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목포 현장에서 의혹 해명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 의원은 매입한 목포시 목조주택에 현재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나전칠기박물관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카와 보좌관의 자녀가 공동 소유한 게스트하우스 창성장 등이 목포 구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의 계획이 목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3.0%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아니다’라는 응답은 28.6%였다.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이 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목포 구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는 목포시민 중 일부는 ‘그러나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에 대해서 응답자의 49.5%는 ‘위법 사항이 없다면 문제 될 것 없다’고 답했다. 44.2%는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대답했다. 손 의원을 바라보는 목포 시민의 여론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5.3%포인트 차이로 비슷하게 나타난 거시다.

이번 여론조사는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에스티아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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