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이번 주말에 목포 내려가기로 했다가 번복

입력 2019.01.18 17:51

오전에 "주말에 목포 기자들, 지지자들 다 같이 갈까요?"
오후에 손혜원 측 관계자 "목포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주말(오는 19~20일) 전남 목포시에 내려가겠다고 밝혔다가 번복했다.

손 의원은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9~20일 목포에 내려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주말에 목포 갈까요? 기자들, 지지자들 다 같이 갈까요?" "다 같이 목포 가서 페이스북 라이브(생방송)로 실감나게 진짜 목포를 보여드릴까요?" "목포 토요일(19일)에 갈까요? 일요일(20일)에 갈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자신이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았고, 결백하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손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손 의원이 이번 주말 목포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목포행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연합뉴스
손 의원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리는 ‘젊은빙상인연대’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로부터 촉발된 ‘빙상계 미투’와 관련해 열리는 기자회견이다.

한편 손 의원은 전날 유튜브에 올린 25분 길이의 동영상을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해명했다.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 명의로 사들인 목포 부동산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나전칠기박물관’을 이전하기 위해 사들였다는 게 손 의원의 해명이다. "박물관은 (목포에서 매입한) 90몇평짜리 공장만 갖고는 불가능하다. 붙어있는 작은 가옥들을 사서 (총 대지 면적이) 500평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거기까지 여건이 될 때까지 (부동산 매입을)해볼까 생각하는데, 주변에 집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