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주 서울고법원장, 이달말부터 '시골 판사'

조선일보
  • 김은정 기자
    입력 2019.01.12 03:00

    임기 마친 후 파주시법원 판사로

    최완주(61) 서울고등법원장이 파주시법원 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전관(前官) 변호사 대신 지역의 소액 사건을 담당하는 시·군법원 판사의 길을 택한 것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최 법원장은 이달 말 이뤄질 고위 법관 인사에서 파주시법원 판사에 임명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통상 고등법원장은 퇴임해 변호사 개업을 하거나 원로법관이 돼 1심 법원 재판부로 돌아갈 수 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최근 최 법원장에게 원로법관을 맡을 수 있는지를 물었고, 최 법원장은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이되 시·군법원 판사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월 퇴임한 박보영 전 대법관도 그해 9월 원로법관에 지원해 여수시법원 판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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