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 미세먼지 '나쁨'…"마스크 챙기세요"

입력 2019.01.11 20:51

토요일인 12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날씨는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접어드는 등 비교적 포근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당분간 대기 정체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내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 전북, 광주, 대구 등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모레(13일)도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대구, 경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

환경부는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으로 올라가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 등)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과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지난 7일 오전 마스크를 쓴 시민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 오전 최저기온은 -7~5도로,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0도 △부산 5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11도 △제주 9도로 전망된다.

날씨는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충남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모레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에서 0.5~1.5m, 남해에서 0.5~2.0m, 동해에서 1.0~2.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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