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양승태 소환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입력 2019.01.11 10:41 | 수정 2019.01.11 10:41

김명수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은 11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대법원 출근길에서 기자들이 "사법부 수장으로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자 "죄송하다는 말씀 외에 지금 상황에서 다른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9시쯤 대법원 정문 앞에서 "법관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여러 사람이 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까지 받은 데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입장 발표를 마친 양 전 대법원장은 차를 타고 오전 9시 7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 곧장 조사실로 이동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