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신재민' 질문에… 文대통령, 6초간 머뭇

조선일보
  • 이민석 기자
    입력 2019.01.11 03:02

    [文대통령 신년회견] 작년처럼 '타운홀 미팅' 회견… 경제 35번, 성장 29번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검은색 정장과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앞서 오전 10시엔 청와대 본관에서 28분간 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했다.

    이날 회견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타운홀 미팅' 형식을 빌렸다고 한다. 취재진 좌석이 문 대통령이 선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반원형으로 배치됐다. 내외신 기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25개 질문을 받았다. 첫 질문부터 기자들이 질문을 위해 일제히 손을 들자 문 대통령은 곤란한 듯 웃었다. 일부 기자는 핸드폰과 책을 흔들거나 자리에 일어섰다. 한 기자는 문 대통령 눈길을 끌기 위해 한복을 입고 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관(民官) 정보 수집 논란과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6초 정도 한곳을 응시하다가 "일단…"이라며 답을 했다. 외신 기자들이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질문을 했을 때도 잠시 침묵한 뒤 답변했다. 기자들과의 문답은 예정된 80분을 10분가량 넘겼다.

    문 대통령은 회견에서 '경제'를 35차례 언급했다. 작년 회견에선 9번 등장했었다. 그다음으로 '성장'이 29차례, '혁신'이 21차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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