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맹활약 손흥민, 최우수선수 선정

입력 2019.01.05 11:47 | 수정 2019.01.05 11:57

손흥민(27·토트넘)이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9분 만에 1골 2도움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손흥민이 4일(현지 시각) 영국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FA컵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4일(현지 시각) 영국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의 경기에서 팀의 7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3분, 팀 동료 요렌테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첫 득점 포인트를 기록했다. 7분 뒤인 후반 10분에는 공간을 여는 패스로 팀 동료 오리어의 골을 도왔다. 이로부터 2분 만인 후반 12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골문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9분 만에 상대팀 골망을 세 차례 흔드는 데 직접 관여한 것이다.

4대 0.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승패는 사실상 결정됐다. 이후 전의를 상실한 트랜미어 로버스를 상대로 토트넘은 세 골을 더 뽑아냈고 7대 0의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외신은 손흥민의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BBC는 "요렌테가 세 골을 넣었지만 이날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그야말로 엄청났고 수준이 달랐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최근 6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물이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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