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손흥민, 토트넘 원정팬 박수갈채 이끌어낸 활약

  • OSEN
    입력 2018.12.24 06:44


    [OSEN=이인환 기자] 완벽했던 활약. 손흥민이 토트넘 원정팬의 박수갈채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1도움을 앞세워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승점 42점)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를 2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이날 'DESK' 해리 케인 - 델레 알리 - 크리스티안 에릭센와 함께 호흡을 맞춰 나간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를 제외하고도 경기 내내 기가 막힌 돌파와 패스, 결정력으로 상대를 무너트렸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 골 대부분에 기여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0-1로 토트넘이 뒤지고 있던 전반 27분 손흥민은 상대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챘다. 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정교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35분 토트넘은 후방 패스 한 방으로 빠른 역습에 나섰다. 공을 잡은 손흥민은 측면 돌파 이후 중앙으로 치고왔다. 공간을 연 손흥민은 돌파 이후 정확하게 슈팅을 날려 에버튼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를 당황시켰다. 흐른 공을 알리가 마무리하며 토트넘은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에버튼 입장에서 손흥민은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에버튼은 전반 40분 손흥민의 돌파를 막기 위해 거친 파울을 범해 위험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키에런 트리피어의 직접 프리킥은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혼전 상황서 케인이 마무리하며 골로 이어졌다. 

    후반도 손흥민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16분 손흥민은 4-2 상황에서 라멜라의 패스를 받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로 에버튼을 침몰시켰다. 리그 5호골이자 시즌 8호골.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월 본머스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도움도 하나 추가했다. 후반 28분 손흥민은 측면 돌파 이후 침착하게 라인을 확인하여 중앙의 케인에게 기가 막힌 왼발 크로스를 전했다. 케인이 차려진 밥상을 거부하지 않으며 멀티골을 완성하며 손흥민은 도움을 기록했다.

    사실상 5골에 관여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박싱데이의 힘든 일정을 고려한 체력 안배였다. 미친 활약을 보여준 그에게 토트넘 원정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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