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아베 시대 일본의 국가 전략' 외

조선일보
입력 2018.12.22 03:00

'아베 시대 일본의 국가 전략' 외
아베 시대 일본의 국가 전략

한국의 일본에 대한 이해는 역사적 시각과 관념적 선입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역사 및 영토 문제 중심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단순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베 시대 일본이 추구하는 국가 전략을 이해하고 '아베 일본'이 직면한 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적 과제가 우리의 이익과 통하는 측면이 많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외 12명 연구자가 집필했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만7000원.


'예정된 위기'
예정된 위기

남북 회담과 미·북 회담이 잇달아 열리면서 한껏 속도를 높였던 북한 비핵화 여정이 최근 더디게 진행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치 연구자 안병진 경희대 교수는 1962년 10월 미·소 간 벌어졌던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과 쿠바는 2015년 국교 정상화를 이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다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북한은 어떤 길로 갈 것인가. 모던아카이브, 1만8000원.


'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
메뚜기를 잡으러 아프리카로

메뚜기 연구를 하기 위해 무작정 아프리카로 떠난 괴짜 과학자의 분투기. 비정규직 곤충학자인 저자 마에노 울드 고타로는 메뚜기떼가 출몰하는 아프리카 모리타니로 떠난다. 그런데 최악의 가뭄이 닥쳐 메뚜기떼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메뚜기 연구에서 성과를 얻지 못하면 연구비 지원도 끊기고 정규직 곤충학자가 되는 꿈도 포기해야 하는데…. 서른여덟 살 곤충학자의 유머 넘치는 생존기. 해나무, 1만6000원.


'건국전쟁'
건국전쟁

해방 정국 3년의 '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전사(戰士)들이 승리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우파의 절박함이 조직과 여론을 장악한 공산당을 무너뜨렸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들 세대가 근대 이전에 멈춰 있던 후진의 땅에 민주제의 탑을 세우고, 가난을 풍요로 바꾼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것은 건국 전쟁에서 다져진 애국심이고, 참을성이고, 부지런함이고, 간절한 소망에 헌신한 결과다." 이영석 지음, 조갑제닷컴, 2만원.


'소설가의 공부'
소설가의 공부

1953년 첫 장편을 쓰고 1988년 별세할 때까지 많은 작품을 남긴 미국 소설가 루이스 라무르가 작가가 되기까지 여정을 풀어낸다. 열다섯 살 때 학교를 그만두고 떠돌이 노동자로 살던 라무르는 선원이 되어 서인도제도, 영국, 중국, 동남아시아를 돌아다녔다. 벌목꾼·광부 일을 하면서 굶주리고 외로운 생활을 했지만 '지식에 대한 허기'로 구할 수 있는 책은 무조건 읽으며 독학했다. 누구나 자신의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다. 유유, 1만6000원.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자신의 분야에서 30년 이상 현역으로 일했고, 일과 삶의 영역에서 통찰과 영감을 주는 '어른'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배우 윤여정·이순재, 디자이너 노라노,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일본인 디자이너 하라 겐야, 철학자 김형석 등이다. "공부는 못해도 숙제는 해 갔어요"(윤여정) "손해 보듯 살아야 좋은 인생"(이순재) "인격의 핵심은 성실성"(김형석) 같은 '철학'의 말이 가득하다. 김지수 지음, 어떤책,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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