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2골' 베트남, 스즈키컵 결승 1차전 말레이시아와 2-2 무승부

  • OSEN
    입력 2018.12.11 23:50



    [OSEN=우충원 기자] '박항서 매직' 베트남이 스즈키컵 결승 1차전서 무승부를 기록, 우승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홈에서 마무리 하게 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짓칼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결승전에서 베트남은 힘겨웠던 원정 경기를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무승부로 마쳐 아쉬움이 남았다. 2골을 먼저 넣었던 베트남은 전반과 후반 각각 1골씩 내주며 부담이 컸다.

    이미 조별리그서 승리를 맛보며 분위기가 좋았던 베트남은 선제골을 터트리기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 전방으로 빠른 볼 패스를 시도하며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말레이시아도 반격을 노렸지만 베트남의 기세에 흔들렸다.

    전반 23분 베트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판반둑이 올린 크로스를 후이훙이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가 오른 베트남은 전반 26분 판반둑이 연결한 패스를 판둑후이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말레이시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6분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사를 샤드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득점, 1-2로 한 골 만회하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베트남이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스피드가 앞서는 베트남은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뽑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끊임 없이 공격을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은 베트남은 오히려 반격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서 무하마드 사파위가 침착한 직접 슈팅으로 득점, 2-2를 만들었다.

    갑작스럽게 동점골을 허용해 흔들렸던 베트남은 추가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원정 경기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베트남의 공격은 효과적이지 못했다. 오히려 말레이시아가 정확한 패스 연결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몰아쳤다.

    결국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더이상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채 2차전서 우승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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