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30대 웹툰지망생에 누나 마음 "울어 안울어"

입력 2018.12.09 09:2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녕하세요'의 MC 이영자가 30대 웹툰지망생 사연주인공에 누나같은 마음으로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오는 10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0년째 꿈만 꾸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아들 때문에 답답해하는 60대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날 소개된 '꿈꾸는 아들' 사연 속 아들은 그림 그리고 사는게 꿈인 30대 웹툰 지망생으로 때때로 하는 미술강사 아르바이트로는 생활비도 충분치 않아 마트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형에게 금전적인 뒷바라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관련 대학 졸업 후 34세를 눈 앞에 둔 지금까지도 제대로 완성된 작품이 하나도 없다는 것. 조빈은 "20년째 지어지지 않는 아파트에 청약적금을 계속 붓고 있는 느낌"이라는 현실적인 일침을 날렸다.
고민주인공의 아들에 따르면 그동안 작품을 몇 번 그리기는 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아서 다 지웠다고 한다. 이처럼 완벽한 작품을 보여주려는 성격 탓에 꿈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됐고 본인 역시 이 때문에 답답해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아이디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먼저 하는 게 최고야"라 하는 등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알아들어 못들어", "울거야 안울거야"라며 친누나처럼 때론 살갑게, 또 때론 따끔하게 달래고 타일러 압박감과 부담감에 짓눌린 사연주인공의 마음을 다독였다.
한편, 고민주인공의 아들이 그린 그림들이 공개되자 현장 분위기는 급반전 됐다. 이영자와 김태균 등 출연자들은 "아니 잘 그리는데", "너무 괜찮다"라고 연신 놀라워하는 반응을 엿보였고, 조금 전까지 일침을 날리던 조빈까지 감탄해 말을 잇지못했다는 후문이어서30대 웹툰지망생의 반전 그림실력이 어느 정도였을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자의 친 누나같은 진심 어린 조언과 모두를 놀라게 만든 사연주인공의 그림실력은 오는 1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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