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서늘한 눈물 장나라VS애절한 윤소이, 또 다른 시련 예고

입력 2018.12.09 08: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진실을 알게 될수록 황후의 운명이 기구해진다!"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윤소이의 비장한 눈빛 '무릎 애원'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11, 12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11회 수도권 시청률 8.3%, 12회 수도권 시청률 11.5%를, 전국 시청률은 11회 7.9%, 12회 10.5%를 기록하면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민유라(이엘리야)가 유람선 위에서 밀애를 즐기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 처연하게 배신의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앞으로 오써니에게 닥칠 처절한 비극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오써니가 자신에게 싸늘하게 대하는 아리공주(오아린)의 유모 서강희(윤소이)에게 의문을 품는 상황이 담겼다. 유모 서강희에게 함부로 대하는 아리공주를 오써니가 훈계했지만, 오히려 서강희가 서늘한 어투로 오써니를 나무랐던 것. 이어 술이 취한 채 딸 아리공주를 구박하던 소진공주(이희진)를 참다못해 서강희가 한마디를 거들자, 분노한 소진공주가 사실은 아리 공주가 서강희가 낳은 자식이라는 것을 폭로, 서강희는 물론 안방극장까지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와 관련 경악하는 표정의 장나라 앞에서 윤소이가 무릎을 꿇은 채 문서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황후 오써니에게 고개를 조아리고 넙죽 엎드린 서강희가 읍소를 하고 있는 장면. 이전과는 180도 다르게 서슬 퍼런 눈빛을 한 오써니와 절박함으로 절절하게 고백하는 서강희의 '극과 극' 분위기가 담기면서, 얼굴에 생채기가 난 오써니의 사연을 무엇일 지, 그리고 오써니와 서강희가 나눈 대화의 진실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장나라와 윤소이의 '무릎 읍소 진실 대면'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장나라와 윤소이는 촬영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정독하는가 하면, 장면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자리 설정을 위해 여러 번 위치를 바꿔보는 등 세심하게 촬영을 준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장면과 각 캐릭터에 대한 감정선을 다시 한 번 정리한 후 본 촬영에 돌입했다. 특히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격분의 감정을 내비치는 등 진폭 큰 감정을 드러내는 장나라의 연기와 터져 나온 감정으로 인해 진중함을 더한 윤소이의 연기가 완벽한 호흡을 이뤄내면서, 현장은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적에 휩싸였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분에서 아리공주와 관련한 유모 서강희가 감춰왔던 진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의 첨예한 갈등을 예감케 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순진무구했던 황후 오써니가 연속해서 닥친 시련들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두 사람의 대면 끝에는 어떤 결과가 도래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3, 14회 분은 오는 12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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