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영하 20도' 올해 첫 한파경보…전국 추위 절정

입력 2018.12.09 09:05

9일 전국이 '꽁꽁' 얼었다. 역대급 한파에 칼바람이 더해진 탓이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에는 올 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아침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영하 20.6도까지 떨어졌다. 대관령 영하 15.5도, 파주 영하 15도, 서울 영하 11.8도, 대전도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영하 16도에 육박하고 있다. 남부지방도 대구 영하 6.1도, 광주 영하 5.3도 등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구와 광주 영상 2도로 어제보다 높아 한파가 조금 누그러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며 "월요일(10일) 아침까지 한파가 계속된다"고 말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독도에는 2∼5㎝,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1㎝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됐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1.0∼2.5m 수준이겠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서울 수도관 동파 '비상'… 물 똑똑똑 틀어놓으세요 한동희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