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조추첨현장인터뷰]'프랑스와 개막전' 윤덕여 감독 "선수들 의지 믿는다"

입력 2018.12.09 04:03

[라세느뮤지칼레(프랑스 파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여자월드컵에서 A조에 속했다. 8일 프랑스 파리 라세느뮤지칼레에서 열린 조추첨식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한 조에 속했다. 특히 홈팀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프랑스와는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부담스러운 경기가 아닐 수 없다.
조추첨이 끝난 뒤 '스포츠조선'과 만난 자리에서 윤 감독은 "개막전을 치른다. 부담감을 가질까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을 경험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할 것이다. 선수들의 의지를 믿는다"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과의 일문일답
-강호이자 홈팀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개막경기에 대해 부담감을 가질까 걱정이다. 그래도 우리는 2015년에 월드컵을 경험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서 첫 경기를 잘 한다면 나머지 두번째, 세번째 경기도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
-프랑스에 대한 대책은
▶지금부터 월드컵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프랑스가 경기했던 영상을 구해볼 것이다. 그리고 2015년 월드컵 16강에서도 붙어봤다. 당시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0대3 패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되돌아보겠다 .그들이 잘했던 것, 그들을 공략해야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잘 준비하겠다.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것이다. 개막 경기의 부담감을 어떻게 떨쳐내느냐가 관건이다. 평소 우리 선수들은 관중이 많지 않은 곳에서 경기를 한다. 더군다다 프랑스의 홈경기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힘들어할 수 있다. 그런 부분도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 극복할 것이다. 우리도 북한에서 했던 경험이 있다. 여기보다 더 일방적이고 힘든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도 월드컵을 한 번 경험해봐다. 이제 예전같이 프랑스한테 쉽게 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잠 안자고 지켜본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의 의지를 믿고 있다. 그 의지를 통해서, 우리는 늘 세계무대에서 강호가 아니다. 늘 도전 정신을 가지고 준비를 하면 큰 걱정이 없을 것이다 .
-16강에 가려면 1승을 해야 한다.
▶2015년에도 그랬지만, 최소 승점 4점을 가져야 한다. 1승1무를 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쉬운 팀은 없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챔피언이다. 노르웨이는 월드컵에 계속 진출한 팀이다. 경험이 많다. 알가브레 대회에서 한 번 붙었다. 물론 폭우로 전반만 했지만, 그 때 당시 경기를 뒤돌아봐야 한다. 최소한 1승 1무를 해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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