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서울행 KTX 열차 탈선…코레일 "큰 인명피해 없어"(종합)

입력 2018.12.08 09:04 | 수정 2018.12.08 10:04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강릉에서 탈선했다.

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강릉역을 출발해 진부역으로 향하던 KTX 806열차의 4호차와 5호차가 궤도를 이탈했다. KTX 806열차는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8일 오전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탈선했다. /연합뉴스
사고 당시 열차에는 198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 코레일은 승객들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진부역에서 다른 KTX 열차로 환승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14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동인병원, 고려병원, 아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 측은 "일부 경미한 부상자는 있지만 현재까지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강릉선 강릉역~진부역 구간의 열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코레일은 강릉역에서 진부역까지는 대체버스로 우회수송하고, 진부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정상적으로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복구와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철도국장 등이 사고 현장에서 출동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승차권 구입 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연계수송, 운행중지 등 안내를 철저히 하고 전액환불을 공지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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