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3개월만에 다시 49%

입력 2018.12.07 10:48

3개월전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 수준으로 회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해 3개월만에 다시 40%대로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9%만이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응답자의 41%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했다. 부정응답은 지난 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첫째주에 취임후 최저치인 49%를 기록했다가, 남북정상회담과 추석이 지난 뒤인 10월 둘째주까지 15%포인트가 올라 65%까지 치솟았고, 그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9월 남북정상회담 효과가 지속된 기간이 3개월이었던 셈이다.


한국갤럽 제공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부정적인 평가의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뒤로 ‘대북 관계/친북 성향',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북핵/안보’,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고 한국갤럽은 전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 자유한국당 17%,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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